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배종호 / 세한대 교수, 김형준 / 명지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젯밤에 있었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TV토론회. 1:1 구도에서 첫 토론회인 만큼 그야말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부동산, 내곡동, 또 성추문. 이번 선거를 가늠하는 키워드 속에서 두 후보의 모습 지켜보셨을 텐데요. <br /> <br />임대차3법 국회 처리를 앞두고 전셋값을 대폭 인상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질된 가운데 어제 정부가 내놓은 투기 근절대책을 놓고도 엇갈리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두 분 다 기자 출신, 변호사 출신. 말 잘하기로는 둘째 가라는 서러운 부분이라서 그런지 정말 한치의 튿도 없었던 토론회였던 것 같습니다. 어떻게 보셨습니까, 김형준 교수님? <br /> <br />[김형준] <br />실제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까지 어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결정하지 못한 분들이 한 25% 정도 됩니다. 그러다 보니까 TV토론을 통해서 아, 내가 어떤 후보를 찍어야겠다고 결정할 수 있는 그런 개연성은 충분히 있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또 토론회가 어제만이 아니라 오늘도 또 있고요. 그래서 종합적으로 유권자들이 판단을 할 텐데. 선거 이론에 따르면 과연 TV 효과가 있느냐, 없느냐를 가지고 분석을 굉장히 많이 해 봤는데. 실제로 보면 오히려 유권자들의 지지를 강화하는 효과가 더 강하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다시 얘기해서 자기를 지지하는 세력을 계속애서 지지하게 되고 새로운 지지로 유입하는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분명한 것은 지금처럼 비대면 선거인 상황 속에서 유권자가 후보자를 알 수 있는 나름대로 좋은 장치이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서 후보를 검증하는 부분들이 있는데. 다만 최근 선거의 판세를 보면 통상적으로 유권자들은 후보를 보고 투표한다는 게 한 40%, 정당을 보고 투표를 한다는 게 한 30%. 그 나머지는 정책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비대면 이후로 특히 정당에 대한 것, 또 정권 심판에 대한 프레임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것이 어떻게 후보 평가를 하는 데 나름대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한번 깊이 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301210291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